코 속으로 전해지는 향수 열풍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병이 확산되면서 그와 더불어 같이 확산되고 있는 게 있다. 바로 향수다. 기분 좋은 향은 자신의 기분도 좋아지게 하고 한 번 맡은 향은 절대 쉽게 잊기 어려운 법이기 때문에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그런데 과연 향이라는 건 무엇일까? 단지 우리가 숨을 쉴 때 코를 통해서 전해지는 것만 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 향은 단지 냄새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바로 우리의 오감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도 향의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내 앞을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출입문을 손으로 열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사람이 먼저 열었을 때 시간을 내서 나를 기다려준다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고맙고 감사한 사람이 들 것이다. 이것이 그 사람의 향기라고 할 수 있다. 즉, 배려 역시도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향기라고 할 수 있다. 내가 가진 인격, 매너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나를 나타내 주고 단지 몸에 뿌리는 향수만이 아니라 나의 마음에는 어떤 향기가 나는지 생각해 보자. 여러분이 길을 가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선행을 베푼다면 그 행동은 청각장애인도 듣게 할 수 있고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위해 친절을 베푼다면 눈이 먼 사람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온기를 가진 사람이다. 여러분은 어떤 향기를 갖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원하는 그 향기를 꼭 갖기를 바란다.
이타심을 키울 수 있는 생각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는 대개 어렸을 적부터 경쟁하는 관계 속에서 자란다. 특히 한국 사회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입시 공부를 하고 하다못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스케줄은 가히 고등학교 3학년의 수능 대비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숨 쉴 틈 없이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경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20살 무렵 대학 입학 후 직장에 가서든 어떤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남들과 비교를 당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그리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을 밟고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인간관계를 맺더라도 그 사람의 성공을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수많은 성공자들의 남이 잘되기를 바라고 또한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남의 성공을 바라는 이타심은 정말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렇다면 이 이타심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그 첫 번째 방법은 어느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이다. 사회에서 잘나가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내 눈앞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도움을 구한다면 남은 내 인생에 있어서 크나큰 자산이 될 것이고 어떤 사람과의 관계를 마치 나무에 물을 주듯이 키워나가는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 사람의 성공이 나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 진정으로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응원을 해 줄 때 당신 스스로 훨씬 더 성장할뿐더러 그 인간관계 역시 돈독해질 것이다.
느리게 천천히 가야 한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 사회는 특히나 표현하는 것에 서툴다. 그게 친하면 친할수록 더 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아내 혹은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에게 얼마나 표현을 하는가?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견고하고 단단하고 안전한 내 삶의 보금자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부모라는 존재는 더하다. 자식에게는 모든 것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헌신과 사랑과 열정과 모든 것을 쏟아붓고도 오히려 더 주고 싶어 하는 세상 단 하나의 유일한 존재다. 이 세상 그 누가 나를 위해 그런 아낌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사람의 행복감은 관계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관계의 시작인 가족부터 챙기지 않는다면 행복이란 풍선은 하늘로 둥둥 떠올라가 버릴 것이다. 당장 오늘부터 작은 어떤 일이라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은 표현을 서슴없이 해보자. 말로도 다 형용할 수 없는 가족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서툰 표현이라도 자꾸 하다 보면 늘게 되어 있으며 그 소소한 행복들이 쌓이고 쌓인다면 나의 삶의 질을 넘어 내 인생을 통틀어 삶의 만족도는 크게 올라갈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즉시 부모님께 전화해 보자.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해 보자. 당신의 첫걸음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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