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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는 모습

    2022년도 이제 하반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더없이 풍요로워지고 삶의 질은 더욱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현재 급등하고 있는 질병이 있으니 바로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레르기에 대한 오해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걸까? 

    알레르기란 무엇일까? 먹을거리는 날로 늘어나고 먹고살 걱정도 하지 않는 요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인 병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 이 질환은 바로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 때문에 생겨나는 질환입니다. 음식물 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우리 몸 면역계가 나쁘다고 인식을 해서 IgF라는 항체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음식물 안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결합을 하게 되면서 우리 몸에 이상 징후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가려움이나 피부 부기, 혹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호흡 곤란까지 초래를 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무시무시한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하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편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유전적으로 특정 음식에 대한 강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요즘 시중에 유통되는 음식들을 보면 대개 자극적인 맛이기 때문에 맵고 짠맛에 길들여지게 것도 골고루 먹지 않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강한 자극을 받게 되면 그보다 약한 자극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 너무 자주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는 것보다는 되도록이면 과일이나 채소 같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요리를 해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부모 역시도 야식이나 간편 조리 음식보다는 직접 제철 재료를 손질하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의 알레르기는 내 탓일까? 

    자신의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소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 모든 원인이 부모에게만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아직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후에 더 자세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골고루 먹는 것 외에 예방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과연 분유를 먹여야 하는 거냐, 아니면 모유를 먹여야 하는 거냐 하며 논쟁 아닌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죠. 여러분은 뭐를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굉장히 정확하게도 모유와 알레르기, 혹은 분유와 알레르기의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모유 안에는 수많은 면역력 관련 물질들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너무 빠른 시기에 끊는 것보다는 수유 기간을 되도록이면 6개월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며 자신이 먹는 영양소가 아이한테 가는 만큼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왕절개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이가 태어날 때 여성의 질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유익한 균과 접촉하기 때문에 질 외의 통로로 출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제왕절개로 인해서 알레르기가 더 잘 유발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기 때문에 연구 자료는 불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유발하는 음식을 꼭 피해야만 할까? 

    알레르기는 유발하는 식품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땅콩, 우유, 글루텐, 꽃가루 등등 수십, 수백 가지는 될 겁니다. 이 모든 것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일까요? 알레르기 발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예를 들어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땅콩을 손질한 조리도구를 아무리 깨끗하게 씻더라도 그것으로 조리를 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심지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 때문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번 음식점에 방문할 때마다 요청을 해야 하고 또 그 요청이 얼마나 철저하게 지켜지는지도 감시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원천봉쇄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최신 연구에서는 음식을 피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알레르기에 대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치료법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임상시험 단계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으며 연구 기관에 시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알레르기에 대한 관용성 측면에서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후가 지나면 치료 시장에 큰 혁명이 일어날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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