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대응 백서

검증된 데이터는 없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비례하여 알레르기 환자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과 그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환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

여러분 주변에는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환자분들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거라고 예상됩니다만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 추세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재미있는 사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맞물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서구화된 식습관과 알레르기의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만 이 부분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름에 튀긴 음식은 굉장히 많은 지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류의 음식들은 우리 몸에 아주 해로운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굳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맛을 위해서만 음식을 먹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트랜스 지방이 우리 몸에 한 번 들어오는 순간 빠져나가는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릴뿐더러 100%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지방이 우리 몸에 많이 쌓이게 되고 해로운 화학 물질이나 기타 우리 몸에 필요 없는 나쁜 것들을 저장하는 창고로도 이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해로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놓여 있는 만큼 이제는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환자들은 자신을 위협하는 음식보다는 그들에게 무관심한 사람들을 더 무서워한다는 결과도 있을 정도입니다. 즉 이제는 외면할 수는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되었으며 여러분의 가족, 친구, 지인 들도 충분히 알레르기 환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다양하겠지만 어릴수록 정신적인 피해를 더 심하게 입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정서적으로 덜 성숙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알레르기를 빙자한 괴롭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따돌리거나 피해야 하는 음식을 빌미로 괴롭히는 등 많은 알레르기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외식이라도 한 번 하려고 하면 따져봐야 하는 사항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서 힘든 상황에서 주변의 무관심과 눈총까지 더해진다면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비극이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그들을 이해하려는 자세와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

그렇다면 알레르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앞선 글에서도 몇 번 말씀드렸다시피 우선 충분한 양의 야외 활동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질이 바로 비타민D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타민D는 알레르기 예방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하며 중년기 여성이 대표적으로 앓고 있는 골다공증 예방이나 치료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깥에서 만나는 수많은 환경들로 인해서 우리 몸이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제공하는 것도 한몫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오로지 무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집 안 환경을 아주 청결하게 무균 상태로만 유지한다면 우리 몸이 훈련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요소들을 제거해버리는 꼴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너무 병적으로 깨끗한 환경은 지양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반려동물입니다. 대표적인 동물은 바로 강아지입니다.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산책을 시켜 줘야 하기 때문에 바깥에 나갔다 들어왔을 때 집에서만 있을 때는 절대로 경험하지 못할 많은 것들을 갖고 들어옵니다. 가령 흙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미생물 같은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사람의 면역력은 장내 미생물이 거의 대부분을 관여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다양한 미생물이 살 수 있도록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 자연에 몸을 그대로 노출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매우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는 식물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 성분을 우리 몸이 오인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단백질은 식물이 어떠한 상황에서 더 많이 만들어낼까요? 바로 기후 변화와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농도가 좌우합니다. 식물도 다양한 환경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기후 변화가 일어났을 경우 몸의 방어 기제로 인해서 일종의 단백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게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에 높아질 경우에는 광합성을 하기가 훨씬 더 용이해지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남은 에너지를 자신의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씨앗 바깥쪽에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우리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환경을 보호하는 일 역시 결국은 돌고 돌아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결과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드리면 꽃가루 알레르기란 말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 꽃가루는 어떤 환경에서 더 잘 날리게 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바로 대기 온도가 높을 때입니다. 그러면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바로 온난화 현상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많은 곳에서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