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호감을 얻는 일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협상 자리, 리더십, 아이 교육 그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모두는 비슷한 것에 끌리는지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감의 시작은 처음도 끝도 유사성이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화려한 언변도 좋지만 그 사람과의 공통점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 만난 사람이 예를 들어 당신과 비슷한 학교를 나왔거나 비슷한 동네에 살았거나 비슷한 연령대거나 뭔가 작은 것이라도 공통점이 있을 때 미소 짓게 만들고 더 반가운 경험 말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자기 자신과 닮은 부분이 있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면 무엇이라도 좋으니 그 이성과의 공통점을 만들어보십시오. 그 또는 그녀가 운동에 관심이 있다면 여러분도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보십시오. 아무리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반드시 호감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호감이 있는 사람의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상대방과 데이트를 할 때 행동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 때 상대방도 같이 마시는지 무엇이든 관찰해 보십시오. 이 원칙은 사업 협상을 하는 데도 영양을 미칩니다. 티 나지 않는 선에서 슬며시 상대방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 해 보십시오. 상대방이 의자를 뒤로 젖히면 당신도 의자를 살짝 뒤로 젖힌다든지 등의 방법을 사용해 보십시오. 분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유사성이 미치는 범위는 한계가 없습니다.
친절은 청각 장애인도 듣게 해 주는 마법의 언어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미소를 짓습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 과거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족해진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어버리고 계십니까? 대한민국 속담에는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웃는 집에 복이 있다'처럼 과거부터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었습니다. 심지어 억지로 웃음을 짓더라도 진실된 웃음에 못지않을 정도로 당신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동일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현실 지각 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거울 속 자신의 미소를 보거나 단순히 웃는 행위만 하더라도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상대방까지 즐겁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시도 때도 없이 웃습니다. 그 해맑은 아이의 얼굴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당연히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됩니다. 바로 여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진실한 웃음으로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짓된 웃음은 오히려 효과가 반감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방을 보면서 진심으로 웃어줄 수 있겠습니까? 그건 다음에 말씀드리는 작은 시작부터 하십시오. 바로 상대방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면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당신을 괴롭게 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도 반드시 배울 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설사 배울 점을 도저히 찾지 못하겠다면 그 사람이 하는 나쁜 행동을 보면서 '저런 행동은 하면 안 되겠구나' 하며 배울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좋은 면들만 보다 보면 분명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호감을 갖게 될 것이고 진실된 미소를 짓게 될 것입니다.
실수를 두려워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사고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고는 합니다. 항상 핑계부터 대는 상대방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아마도 신뢰라는 감정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컴퓨터를 구입하기 위해서 매장을 방문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그 컴퓨터의 가격이 일반적인 컴퓨터보다 높다고 가정해 보죠. 그랬을 때 영업 사원이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 컴퓨터가 다른 회사 제품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이라고 얘기를 꺼내면서 장점을 이어간다면 어떻습니까? 처음부터 무턱대고 장점만 설명하는 것보다는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영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무슨 실수를 했을 때 그 실수를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서 또 거짓말을 한다면 결국 그 거짓말이 탄로 났을 때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 것입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을 하고 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겠다는 식으로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 능력 있고 리더십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쉽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작든 크든 실수를 했을 때 인정하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당신의 가치를 더 드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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